자이니치로서 어떤 삶을 살았으며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지, 그들의 작품에 드러난 자이니치로서의 정체성 혹은 자이니치들의 삶의 모습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일본예술계안의 자이니치예술가를 조명해보기로 했다. 회의를 통해, 광범위한 예술계안에서도 작품 속에 자이니치의 삶(작가의 정체
자이니치 3세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것은 일본인들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선행작업이 될 수 있다. 윤철수, “청소년 지도사의 정체성 형성 과정 연구-근거이론을 중심으로-”, 『청소년학연구』 제16권 제3호 (2009), pp.126~127 참고.
제2절 새로운 세대의 정체성
이 연구와 관련하여
안’, ‘뉴커머(new comer)’ ‘새로 온 사람’이란 뜻으로 1980년대 말 이후 유학, 파견근무, 결혼 등으로 일본으로 와서 정착한 사람들을 가리킨다.
등이 있고, 일본에서는 ‘자이니치 간코쿠(재일 한국)’, ‘조센징(조선인)’이라는 말을 많이 쓰며 동포끼리는 '도호(동포)'라는 말을 흔히 하기도 한다.
<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? >
무라카미 하루키는 꾸준히 여행 에세이를 작성하였다고 한다.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여행을 하며 작성하였던 몇몇 에세이들의 묶음집이다. 작가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의 재미와 놀라움을 독자들과 공유하고, 독자들에게 여행을
안 문화예술계에서 일어난 가장 괄목한 만한 변화는 장르의 해체와 대중문화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. 그리고 그 결과 영화와 문학은 서로 견제하는 라이벌이면서도 동시에 서로의 영역을 넘나드는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. 예컨대 미국 작가 로버트 쿠버의 최근 소설 <영화보는 밤>은 ‘소
일본의 무용수 및 안무가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 및 안무가들이 만나 공동안무를 통한 새로운 창작을 시도한다. 또한 <크로스오버 댄스>를 통하여 네덜란드, 벨기에, 미국, 한국 단체의 춤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감상할 수 있다. 또한 춤의 광장에서는 낮 시간에 특별히 아이들을 위한 레퍼토리 공
일본의 체제에 잘 순응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. 하지만 어쩌면 이런 경험이 해방 이후에 신동엽이 민족적 주체성을 탐구하고 나아가 동학을 연구하면서, 민족서사시 ‘금강’을 쓸 수 있었던 바탕이 된 것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해 보았다. 소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지만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1년간 휴
안 오즈에게 당대의 유망한 영화 감독으로서 명성을 선사한 것은 주로 대학 생활과 공장 노동자에 대한 난센스 코미디였다. 직장을 잃은 후 거리를 헤매는 한 결혼한 월급장이에 대한 코미디 영화인 '동경의 합창(東京の合唱 , 1931)'은 특히 오즈를 주목할만한 영화 감독으로 만들어준 작품이었다.
이
언어와 시 정신의 본질에 대한 탐구가 가능해진 이 시기에는 일본 군국주의의 확대와 함께 만주 사변에서부터 태평양 전쟁에 이르기까지 급격한 전란의 상황이 지속되었다. 일본의 강압적인 사상 탄압으로 문화와 예술의 영역에서조차 민족, 계급 등 집단적인 주체와 그 이념에 대한 논의가 용납되지
Ⅰ. 서론
1학기부터 현재 일본 사회 내에 불고 있는 정치적 우익바람에 대해 인식하고, 그것이 한일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고민해 보았고, 그 영향으로 일본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가장 강한 영향 속에 있을 재일한국인에 대한 문제에 대해 연구해 보기로 했다. 1학기동안 재일한국